[날씨] 태풍 간접영향, 영동 80mm 비…낮 폭염 계속<br /><br />매 여름철마다, 장마와 함께 태풍도 큰 걱정거리인데요.<br /><br />현재 제9호와 10호 태풍이 동시에 북상 중입니다.<br /><br />그중에서도 9호 '루핏'은 현재 일본 오사카 북서쪽 육상까지 근접해 있고요.<br /><br />우리나라에 간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동해안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고, 강원영동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.<br /><br />오늘 수도권을 제외한 곳곳에 비가 이어지겠고요.<br /><br />특히 동해안에 강하게 집중되겠습니다.<br /><br />밤까지 영동에 최대 80mm, 그밖에 남부지방에도 10~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동시에 동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.<br /><br />순간적으로 초속 20m 안팎의 돌풍이 불 수 있겠고요.<br /><br />또, 동해상과 남해상, 제주도 해상으로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데요.<br /><br />오늘 바다의 물결은 최대 6m 안팎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.<br /><br />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낮 동안 포항 29도에 그칠 텐데요.<br /><br />그 밖에 전국에서는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.<br /><br />오늘 한낮기온 서울과 광주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.<br /><br />내일은 전국 곳곳으로 소나기가 지나겠고요.<br /><br />기온은 오늘보다 3, 4도가량 떨어지면서, 이번 주는 폭염이 주춤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날씨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(구본아 기상캐스터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